
안녕하세요, 닥터 갑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매일매일 즐거운 상상하기’는 잘 하고 계신가요? 이렇게 확인하는 점에 대해선 의사의 직업병이라 여기고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하!
오늘은 암 예방·치유의 기본 단계인 건강한 식생활 중에서 질 좋은 소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는 항암·수술·방사선 요법 등의 표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저희 병원 환우의 상당수도 표준 치료를 받으며 투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해진 순서대로 표준 치료를 잘 받아서 관해 판정을 받았음에도 암이 재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말기 암 환자나 자연치유 방안의 대체의학으로 선회한 분들이 식습관, 수면 등의 생활습관과 거주 환경을 바꿔 암이라는 까다로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암은 몸의 한 부위에서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국소질환이 아니라 면역 시스템, 대사 작용 등과 연관된 전신 질환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 시스템을 건강하게 만들고 암이 싫어하는 인체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보이는 암을 제거했음에도 몸의 환경이 바뀌지 않아 재발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은 알칼리를 기피합니다
암이 가장 좋아하는 3가지 환경은 첫째,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증가입니다. 둘째는 산성 체질과 연계된 염증의 증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셋째는 약해진 면역력입니다. 저희 병원에서의 치료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으며 각종 면역 치료와 항산화 치료, 항염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의 체질 개선을 위해 인산가 죽염竹鹽으로 조리한 식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70% 이상은 물 성분이며 그만큼 체액의 ‘pH’ 지수는 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에 해당됩니다. 산성화된 체액을 암이 싫어하는 알칼리성으로 가장 빠르게 변화시켜 주는 것이 바로 죽염입니다.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소금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껏 소금이라 여기며 먹어왔던 정제염, 즉 미네랄 성분은 제거되고 염화나트륨Nacl 성분만 존재하는 화학식 소금을 섭취한 결과라는 것을 《인산의학》 독자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정제염은 대사질환과 비만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제한해야 합니다. 하지만 질 좋은 소금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 성분을 갖고 있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는 거죠. 세계 제일로 평가되는 우리나라 천일염을 정제염과 동일시하고 ‘저염식이 건강식’이라 여기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이제는 그 진위를 정확히 알고 ‘소금 유익론’을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소금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체액의 전해질 균형을 맞춰 해독 작용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소화를 돕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저염식을 오랜 기간 하게 되면 미네랄 부족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몸은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저하된 기운으로 인해 속은 헛헛해지기 때문에, 빨리 회복이 될 수 있는 단 음식을 찾게 되고 과당을 즐겨 하는 입맛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과당과 탄수화물에 의존하는 식습관으로 악화되며, 식사 때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로 췌장이 손상되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소금, 죽염
죽염은 천일염에 들어 있는 미네랄 성분이 극대화됐으며 동시에 환경오염에 의한 중금속과 불순물이 제거된 건강 결정체입니다. 이처럼 죽염에는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규소, 구리, 망간, 셀레늄 등 인체 필수 60여 종의 주요 미네랄이 모두 함유되어 인체에 생명력과 활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8번 구운 후 마지막 9번째는 1,700℃ 고온에서 용융시키는 과정을 통해 소금의 미네랄 성분과 대나무의 황을 비롯한 유용 성분, 소나무의 송진 등이 공기 중의 색소분자와 결합되어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로 이어지는 오행五行 기운의 이상적인 합성을 이루게 됩니다.
죽염의 깊이 있는 짠맛이 몸에 자리 잡으면 예전에 무심코 먹던 음식이 너무 달다고 느끼게 됩니다. 점차 단 음식보다는 짭짤한 음식에 손이 가게 되는데 이는 건강한 입맛으로 돌아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몸에도 좋은 변화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활기가 더해져 가뿐해지고 이로 인해 기분도 좋아져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지게 됩니다.
자, 건강해지기 위해 지금 죽염을 몇 알 드셔보세요. 저도 죽염을 더욱 가까이 두고 지내겠습니다.
닥터 갑의 추천 !
아침 공복에 따죽물(따뜻한 죽염 물) 한 잔!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따뜻한 물 한잔은 체온을 적당히 올려 대사를 증진시키고 밤새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는 동시에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세포 활동에 필요한 나트륨, 칼륨 등의 필수 미네랄은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 유지, 신경 전달과 근육의 수축·이완, 소화작용, 호르몬 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죽염은 탁월한 미네랄의 보고로 기상 시 따뜻한 물 한 잔에 적당량의 죽염을 넣은 ‘따죽물’을 드시면 말 그대로 몸을 깨우는 ‘미네랄워터’가 됩니다. 체온을 올리고 전해질을 균형 있게 채워줌으로써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킵니다.
또한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많이 흘려 피로감이 느껴질 때, 장운동 저하로 만성 변비가 있을 때 따죽물을 복용하면 수분과 미네랄 충전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사 작용 증가와 독소 배출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따죽물 기본 음용법
1 미온수 + 죽염 한 티스푼
미온수, 이왕이면 음양수(뜨거운 물 반 컵을 먼저 붓고 차가운 물 반 컵을 섞어 미지근한 물을 만든 차로 순환에 효과적임)에 죽염 한 티스푼 정도 타서 드시면 됩니다. 참 쉽죠!
2 생강감초차 + 죽염 한 티스푼
인산 선생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생강, 감초 그리고 기호에 따라 대추를 함께 끓인 차에 죽염을 한 티스푼 타서 드세요. 몸이 냉한 분께 더 효과적입니다.
3 레몬즙 + 미온수 + 죽염 한 티스푼
음양수에 레몬즙 적당량과 죽염 한 티스푼을 섞어 마십니다. 비타민 C와 미네랄 보충, 체내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맛도 좋아지고 나트륨이 비타민 C의 체내 흡수율을 돕는 일석삼조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공복 섭취를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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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산의학(http://www.insanmedic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