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들 암 치료 이후, 환자 삶의 질이 급격하게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태다. 항암치료가 거듭될수록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힘들어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덕분에 최근 암세포에 맞서는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방사선이나 항암제 투여 등의 암 치료가 암세포를 직접 사멸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면역력 증강 치료는 신체의 면역능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대표적인 항암면역요법은 ‘미슬토주사’다. 항암효과가 입증된 겨우살이 추출물인 미슬토를 인체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항암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암 치료 효과를 더욱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미슬토는 독일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항암물질 및 면역 증강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다. 신체 내 독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증강시키는 데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현재는 중부 유럽권의 약 500여 병원에서 종양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암환자의 60% 이상이 미슬토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슬토 주사는 암환자의 외과적 수술 전이나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가 가능하고, 방사선 치료 시에도 병용해 투여하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손상된 세포의 DNA를 회복시켜 항암치료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베타 엔도르핀의 분비를 증가시켜 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여준다.
미슬토주사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 조절 효과가 뛰어나 암치료법과 병행치료 시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 종류와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련 치료에 숙련되고 이해도가 뛰어난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투여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혜당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의료진
원본출처: https://www.medicalreport.kr/news/articleView.html?idxno=69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