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방침]
제 목
인산의학 - 암과 멀어지는 첫 번째 조건!
작성자 혜당한방병원 작성일 2025-01-10 조회 57
링크   https://www.insanmedic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9 [28]

 

 닥터甲의 이제 건강하시죠

 

안녕하세요. 《인산의학》 독자께 처음 인사 올립니다. 닥터 갑이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로 진료를 시작한 지 20여 년이 됐으며 6년 전부터는 통증치료센터를 비롯해 항암 후유증과 면역관리를 하는 통합 암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매일 암 환우를 만나고 있습니다.

 

 

암의 경과는 다양합니다. 관해 판정을 받고 더는 재발하지 않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분도 있고 암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으며, 암을 친구 삼아 동행을 하기도 합니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우를 매일 접하다 보니, 암은 제게도 직업상 떼려야 뗄 수 없는, 앞으로 계속 함께해야 할 존재로 여겨집니다. 의사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진료실에서 환자를 맞이합니다.

 

 

오늘날 암은 더 이상 희귀병도 아니고, 불치의 병도 아닙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 치료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당황스러움은 클 수밖에 없으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아직도 암은 누구나 꺼리는 큰 병이기에 암 환우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가짐은 다른 환자를 대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암은 긍정의 마인드를 두려워해요


암은 치료 이전에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게 진리지만 이 또한 막연한 이야기임을 의사인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건강 정보는 넘쳐나지만 과연 이것이 예방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대의 문명생활과 공해독을 비롯한 환경 차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방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노력을 어느 정도 해야 과연 암이 예방될 수 있을까? 내가 노력을 한다고 해도 DNA를 바꿀 수는 없으며, 제어가 안 되는 생활 방식과 환경이 내 노력을 상쇄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거듭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임상에서의 깨달음은 우리가 개선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음에도 암세포가 발현이 안 되게 하는 체내 환경을 만들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중요한 긍정적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웃게 하고, 화나게 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이 바로 나 스스로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인산 김일훈 선생께서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회복안은 약물도 아니고 음식도 아닌 환자의 ‘용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산가의 대표 의서인 《신약(神藥)》을 저술하시고, 다양한 의방醫方을 공개하신 인산 선생께서도 정작 치료의 핵심을 사람의 ‘마음가짐’, ‘정신력’에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한다면 어느새 건강한 자신을 확인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됩니다. 평소 저는 이 점을 가장 중시하며 환우들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 용기를 가지고 의료진을 믿고 따라준다면 벌써 반은 치료된 것이나 마찬가지죠. 병을 이겨내고 다시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환자의 용기.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를 돌아보고 과거의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인지하고 고쳐나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제가 바라는 치료의 최종적인 목적은 인생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고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해서 진정한 치유에 이르는 것에 있습니다.

 

 

닥터 갑이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인 저 역시 가장 중요한 기본을 마음이라 여기며 이 환자를 낫게 해드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에 임합니다. 사명감과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환자들이 치료되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며, 긍정의 마음은 더 확고해지게 됩니다.


저희 병원 슬로건은 ‘다시 찾은 기쁨’입니다. 병원을 찾아주신 환우들이 건강을 회복해 기뻐하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곤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마음이 밝아지고 가벼워집니다.


특별히 지금 어떤 질병과 마주하고 계시다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용기를 발휘해 다시 좋아진 내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하루 나아가는 게 어떨까요. 닥터 갑이 여러분의 상상을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건강하시죠?!”라는 바람이 담긴 질문에 《인산의학》 독자들 모두가 밝은 웃음과 함께 긍정적인 답변을 들려주는 기분 좋은 상상을 저도 해봅니다. 암 환우를 만나면서 절실히 느끼는 질 좋은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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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산의학(http://www.insanmedicine.com)